2025년 12월 28일 오전 7시 30분, 2025 황푸 마라톤 대회가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전국체전의 인기 스타이자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대만구 마스코트'인 제15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시양양(喜洋洋)'과 '러롱롱(乐融融)'도 황푸 마라톤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로맨틱한 디테일도 숨어 있었다.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의 13.14km 지점에 각각 길이 10m, 너비 2m 규모의 하트 모양 인증샷용 레드카펫을 설치한 것이다. '13.14km'라는 지점은 중국어 발음상 '평생토록(一生一世, 이성이쓰)'과 유사한 음을 가진 숫자 '1314'를 활용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달리는 즐거움과 함께 독특한 의식을 제공했다. 이는 매 걸음의 인내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상징하며 달리는 과정에 특별한 의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