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톈 비행차량 양산 공장, 세계 첫 '육상 모함' 롤아웃
11월 3일, 광저우 황푸구에 위치한 샤오펑훠톈(小鹏汇天) 비행차량 양산 공장에서 시험 생산된 ‘육상 모함' 비행기가 성공적으로 롤아웃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비행차량 양산 라인 구축을 의미하며, 현대적 조립라인을 활용한 비행차량 대량생산 시설로는 세계 최초 사례다. 이번 시험생산된 기체는 시험 비행을 통해 제품 성능과 공정을 검증하며, 2026년 ‘육상 모함' 정식 출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양산형 분리형 비행차량 ‘육상 모함' 제품 개념도
샤오펑훠톈 비행차량 양산 공장은 주로 분리형 비행차량 '육상 모함'의 항공기 생산을 담당하며, 연간 계획 생산능력은 10000대,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5000대로 설정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만 대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춘 비행차량 제조 공장으로 기록된다. 가동률 100% 기준으로 생산라인은 30분마다 항공기 1대를 롤아웃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