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황푸구, '2025 CCID 중국 백강 도시구'6위 차지

최근 사이디 컨설팅 도시경제연구센터는 [2025년 중국 도시구 경제 고품질 발전 연구보고]를 발표하고, '2025 사이디 중국 백강(百强) 도시구'를 선정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광저우시 황푸구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현재 황푸구는 자동차 제조, 신형 디스플레이, 친환경 에너지, 신소재, 뷰티·헬스 등 5대 1천억 위안 규모 산업 클러스터와 바이오 기술, 첨단 장비, 집적회로 등 3대 1백억 위안 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였으며, 바이오 의약, 집적회로, 신에너지 자동차를 대표로 하는 '1조 위안 제조업' 산업 구도가 이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황푸구는 새로운 트랙에 과감히 도전하며 인공지능, 신형 에너지 저장, 항공우주, 저고도 경제 등 미래 산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샤오펑자동차 지능형 제조 기지 ⸱ 리젠펑 촬영

강력한 산업 역량이 황푸구의 눈부신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황푸구는 규모 이상 산업 총생산액 3,951억 위안을 달성하며 핵심 산업 전반에서 균형 성장세를 보였다. 샤오펑자동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량 분야의 생산·판매 호조는 자동차 산업 생산액을 623.6억 위안으로 끌어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위에신(粤芯） 등 주요 기업의 주문 확대는 집적회로 산업 생산액을 17.1% 성장시키는 동력이 됐다. 에너지 산업 역시 906.2억 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의 '과학혁신 고지'로서, 자리매김한 황푸구는 광주 실험실과 범강만(粤港澳) 국가기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2+3+N' 전략적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이곳에는 1,000여 개 이상의 각종 연구기관이 모여 있으며, 성 내 고수준 혁신연구원의 3분의 2와 시 전체 성급 신형 연구개발(R&D) 기관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신형 R&D 기관의 집적도와 혁신 능력은 전국 상위권에 속한다.

범강만(粤港澳) 국가기술혁신센터 리젠펑 촬영

아울러, 전역 기업들의 혁신 주체로서의 활력은 지속적으로 분출하며, 과학기술 혁신 동력의 '신(新)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황푸구에는 이미 중소기업 4만8천여 개, 첨단기술기업 3천여 개 이상이 집적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된 경영 주체는 4만8,3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했으며, 실제 경영 주체는 31만7,900여 개로 전년 대비 21.3% 성장했다.

광주 투자 최우선 지역 중 하나로서, 황푸구는 탄탄한'기반'과 눈에 띄는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황푸구에 투자하면 매우 믿을 만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