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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황푸구,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의 '중심지' 부상

Updated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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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푸구 도로에서 달리는 스마트 커넥티드카[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2024년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광저우(廣州)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광저우 개발구와 황푸구(黃埔區)는 스마트 위치 측정, 레이더 탐지, 자율주행 등 업·다운스트림 산업 관련 수십 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제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은 황푸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광저우 개발구와 황푸구는 수년 전부터 혁신 발전을 매우 중요시하며, 광둥성(廣東省) 최초의 비즈니스 환경 개혁 혁신 실험 구역을 구축했고 지역 내 스마트 커넥티드카(자율주행) 종합 시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스마트 커넥티드카 시범 운영을 실시하여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황푸구는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 업·다운스트림 기업 간의 협력, 혁신 및 핵심 기술 공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며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황푸구에 위치한 광저우 루이웨(瑞粵) 자동차 전자 혁신 산업단지는 주로 자동차 전자, 전자 정보, 스마트 제조 등 분야에 집중하는 기업들을 유치했고 자동차 산업 기업 200여 개를 육성했다.

산업단지 내의 광저우차오파이스마트과학기술유한회사(廣州潮派智能科技有限公司)는 자동차 내부 장비 제조 업체로, 과거에는 주로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지만 스마트 커넥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기업도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스마트 콕핏' 시스템 개발 업체로 전환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의 또 다른 자동차 산업망 기업인 광저우쓰웨이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廣州四為電子科技有限公司)는 스마트 커넥티드카 및 운전 보조 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60° 파노라마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운전 보조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시각적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기술은 이미 해외 시장에 도입하여 렉서스 등 브랜드 차량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황푸에는 샤오펑(小鹏), 광저우자동차(GAC) 등 유명 완성차 제조기업과 WeRide, 바이두 아폴로(百度阿波羅) 등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집결돼 있다. 또한 가오신싱(高新興) 등 스마트 커넥티드카 부품 기업들이 전체 산업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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