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푸, 새로운 리치 품종 출시

새로운 리치의 품종인 ‘신룽디딩(新龍帝鼎)’은 풍작을 거두었다.

한여름의 7월에 황푸구(黃埔區) 신룽진(新龍鎭) 푸둥촌(福洞村)을 방문한다면 수확기가 한창인 ‘신룽디딩’을 맛볼 수 있다.

‘디딩(帝鼎)’의 ‘디(帝)’는 리치원이 있는 황디딩(黃帝頂, 황제정)에서 따온 것이며, ‘정(鼎)’은 한마디의 말이 구정(九鼎)만큼 무게가 있고 값지다는 ‘일언구정(一言九鼎)’에서 비롯됐다. 훌륭한 맛과 모양을 자랑하기 위해 이처럼 거창한 이름을 얻게 됐다.

2008년부터 규모화 재배가 이루어진 디딩리치는 현재 과원에 9천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수확기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국내 대도시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많은 주문이 들어온다.

우월한 자연조건은 디딩리치가 상품(上品)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부지가 약 523묘인 디딩리치원은 북회귀선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있어 일조량 뛰어난 조건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으며, 신룽진에서 오랫동안 이루어진 생태 환경에 대한 보호와도 불가분한 관계가 있다.

현재 황푸구는 ‘백현(百縣) 천진(千鎭) 만촌(萬村) 질적 발전 공정’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고, 녹색과 아름다운 황푸의 생태 건설을 깊이 추진하고 있으며, ‘1거리 1주요 산업+N’이라는 산업과 도시 융합 행동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룽진은 도농융합발전시범구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